[수상 후기] 제10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BI 공모전 빅데이터분석 대상 수상 후기 및 회고
안녕하세요 블하 블하~. 요즘 블로그 활동이 좀 뜸했네요. 저는 올해 목표가 저를 인증할 만한 성과 내기였는데 이번 여름에 참가한 빅데이터 분석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조금이나마 목표를 이룬 것 같습니다:)
대회 소개
제가 이번에 참여한 대회는 "제10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BI 공모전"의 빅데이터 분석 파트입니다.
이 대회에는 아이디어 기획,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파트 이렇게 세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빅데이터 분석 파트에 팀 대표로 참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처음 받아본 큰 상이기도 하고 노력한 결과가 인정 받는 순간이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 대회의 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 반정도의 기간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여름방학과 겹치다 보니 이번 여름엔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연구실에 박혀서 코딩하고 기획서 쓴 기억밖에 없다. ㅎㅎ
(그래서 대회 끝나고 강원도로 3박 4일 놀러갔다 왔는데 기회가 되면 올리겠습니다:)
대회 심사 방법은 1차 2차 심사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1차 심사 때는 분석 보고서와 개발한 코드를 가지고 평가하고 2차 심사에서는 PPT 발표를 통해 평가하게 됩니다. 저희 팀은 기획서는 30p가 넘었고 ppt 또한 30p가 넘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기획서를 쓸 때는 전체적으로 흐름이 통하고 체계적으로 적고, 주제와 결론이 통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코드 개발과 기획서에 적을 때 가장 신경 쓴 것은 "결과의 신뢰성"입니다. 제가 적다가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다시 코드로 돌아가서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며 계속 검수해서 신뢰성 있는 타당한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했습니다.
대회 주제
제가 참여한 대회의 주제는 과제 3의 국공유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입지 정보 분석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국내의 *국공유 유휴부지 중 태양광을 설치할 최적의 입지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국공유 유휴부지로는 폐학교, 폐철도, 폐공사장 등과 같은 부지가 있습니다.
(*국공유 유휴부지: 사용하지 않는 나라 소유의 땅)
저희는 그 중에서도 폐철도 부지를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폐철도 부지의 전체 철도 25개 중에서 4단계 분석을 통해 그중 어떤 노선이 가장 태양광 설치에 효율적인지 구간의 연속성, 전력 효율, 그 지역의 수요도 등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태양광 설치에 가장 적합한 노선 Top 5를 도출하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깃허브로 구경와 주세요:)
https://github.com/Prcnsi/Solar_power_site_analysis_project
수상 후기
나는 기회가 올 때 놓치는게 너무 싫었는데 이번이 기회라는 생각을 많이 들어서 이를 악물고 더 열심히, 열심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최상으로 결과를 내도록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팀원들과 주변 사람들이 충분히 잘했다고 해도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높이, 더 잘하려고 일을 만들고 더 노력한 거 같다. 정말 열심히 하고 간절히 결과를 기다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절실했던 마음을 잊지 말고 내가 꾸준히 노력하길 바란다. 파이팅!
회고
사실 올해 들어서 감사한 일이 굉장히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 팀장으로 1등을 하면서 주변에 내 이름을 알릴 기회도 되고, 주변의 응원도 많이 받았지만 정작 나는 다 끝나버리니까 이제 뭘 할지 모르겠어서 대회 끝나고 얼마전까지 방황하는 시간이 좀 있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한 생각이 이렇게 조금 성취했다고 해서 멈추면 그 사람은 거기까지인 거라 생각해서 더 열심히,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 목표
새롭게 설정한 목표는 대학 졸업 전까지 AI 탑티어 논문을 2편 쓰는 것이 내 목표이다. 그리고 충분히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방법은 정해져 있고 난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요즘 들어하는 생각이 공부를 하는 방법은, 공부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오히려 그 외의 여러 인간관계가 엮인 문제, 그리고 전체적인 방향성을 설정하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다.
그렇지만 너무 고민하는 게 오히려 독이라고 멈춰서 고민하지 말고 행동하면서 그 상황에서 최선을 선택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앞으론 너무 고민하지 말고 행동할 것. 그리고 나에게 있어 블로그는 초심이자 꾸준한 지식의 정리이기 때문에 다시 꾸준히 올리려고 한다. 그리고 요즘 많이 나태해졌는데 다시 더 노력하길 그 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 그럼 이상으로 글을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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